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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행성의 보석에 매료되었기 때문이지.

보석이란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과 정 반대의 것.  

누구나 이런 보석을 발견하겠다는 꿈을 안고 모험을 떠나지.  

그런데도 나는 이 행성을 떠나 다시 내가 왔던 곳으로 돌아가려고 하네. 

특별한 것이 찍힌 사진 네 장이 아닌, 무수히 많은 사진이 매일 쏟아져 나오는 곳으로. 

내가 이 행성에서 얻은 결론을 미리 말해주겠네. 

적어도 사진에서만큼은, 연못은 강이 될 수 없어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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